김규환은 대한민국의 기술자, 교육자, 정치인으로, 초등학교 중퇴 후 대우중공업(현 두산인프라코어)에서 33년간 근무하며 1992년 국가품질명장이 된 인물입니다. 2024년 11월 윤석열 정부에서 대한석탄공사 사장으로 임명되었으나, 기관의 2025년 6월 운영 종료 시점까지 단기 임기를 가졌습니다.
최근 통일교 관련 금품 수수 의혹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 씨가 특검 면담에서 2018~2019년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했다고 진술했으며,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문건에는 2020년 6~12월 매달 1천만원씩 고문 위촉 명목으로 1,400만원 전자결재가 확인되었습니다. 이에 경찰은 김 전 의원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.
김 전 의원은 모든 의혹을 강력 부인하며 "통일교 행사에 참석한 적은 있지만 금품이나 강의료를 받지 않았고, 윤씨를 만나지도 않았다"고 해명했습니다. 네팔 행사 항공료 지원 의혹에 대해서도 "의원연맹 등으로 갈 수 있다"고 주장했습니다.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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