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한항공이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5~2026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-0(29-27, 27-25, 25-23)으로 완파했습니다. 대한항공은 카일 러셀(등록명 러셀)이 팀 최다인 18점을 올렸고 정지석 14점, 정한용 10점 등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. 현대캐피탈은 허수봉과 레오나르도 레이바가 각각 21점, 18점을 합작했으나 범실 23개 등 뒷심 부족으로 패배했습니다. 경기 흐름은 1·2세트에서 듀스 접전이 이어졌으나 대한항공이 집중력을 발휘해 결정적 순간을 잡았고, 3세트에서는 초반 6-10 열세를 뒤집고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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